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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욜로 라이프
. 요즘 낚시성 제목 짓기가 유행인 것 같아서 제목을 혁신적으로 붙여봤다. 암튼 물미역 데칠 물을 끓이고 있다. 물미역을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 . . . 물미역의 질긴 부분을 잘라내는 손질을 하고 있다. . . . . 끓는 물에 물미역을 넣으면 갈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뀐다. 신기하다. . . . . 찬물에 헹궈낸다 빨래하듯이 박박 문지른다. . . . .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그릇에 담았다. . . . . 나머지는 통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 . . . 닭가슴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 . . . 팬에 닭가슴살을 익힌다. 보통 이 시점에서 소금과 후추를 뿌리던데 엄마는 그런거 없다. . . . . 어느 정도 고기가 익었을 때 잘게 가위로 자른다. . . . . 그냥 냉장고..
. 고소한 맛의 새우볶음이다. (재료: 새우, 물엿, 기름, 고추장, 통깨, 간장) . . . . 오늘 메뉴는 된장찌개다. 육수 낼 시간이 없어 간단히 분말가루를 사용했다. 홍합분말, 멸치분말, 새우분말이 들어갔다. . . . . 콩나물도 씻어서 채에 건져놓았다. . . . . 양파, 호박, 새송이 버섯, 파, 두부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 . . . 물이 끓으면 콩나물과 호박을 넣는다. 다시 물이 끓어 오르면 나머지 재료와 된장을 넣는다. 된장은 집 된장, 산 된장, 청국장 세가지를 넣는다. 마지막으로 MSG 약간 첨가. . . . . 보글보글 센불에서 끓인다. 설탕 약간 넣는다. . . . . 팽이 버섯은 불 끄고 넣어도 익는다. . . . . 된장찌개와 새우볶음과 밑반찬들로 엄마의 밥상..
. 오늘 저녁 메뉴는 양배추 볶음이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 좋다. . . . . 양배추 볶음을 준비하면서 옆에서는 밥을 한다. . . . . 당근도 얇게 썰어서 양배추와 같이 볶을 준비를 한다. . . . . 들기름 2스푼 넣고 불을 켜고 볶아준다. . . . . 숨이 죽으면서 양이 줄어든다. 소금을 넣어 간을 해준다. . . . . 마지막에 강황 가루를 넣어 풍미를 더해준다. . . . . 김을 굽고 있다. 구은 김은 6조각으로 먹기 좋게 자른다. . . . . 점심에 먹고 남은 고등어 조림과 어제 먹고 남은 김치찌개도 있다. 그리고 항상 등장하는 밑반찬 패밀리. . . . . 김치찌개에 시금치 나물, 양배추 볶음, 우엉 조림을 넣고 밥을 비볐다. 나는 비벼먹는 것을 좋아한다. 잘 먹겠습니다! . . .
. 오늘 점심의 메인 메뉴는 고등어 조림이다. 들기름을 넣어 더욱 맛이 좋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30분 정도 조린다. (재료: 간장, 설탕, 파, 마늘, 무, 고등어 등등) . . . . 식탁에는 밥 지을 쌀이 준비되어 있다. 현미, 흑미, 조, 보리, 수수 등등 나중에 검은콩도 들어간다. . . . . 고등어 조림과 함께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고 있다. . . . . 옆에는 새송이 버섯과 고국마가 준비중이다. 밀가루 옷과 계란 옷을 입혀 팬에 부칠 전이다. . . . . 싱크대에서 시금치가 준비하고 있다. 뜨거운 물에 데쳐서 나물로 무칠 것이다. . . . . 시금치를 데칠 냄비가 준비중이다. 불이 두개라 한 번에 두가지 밖에 조리가 안된다. . . . . 그 사이 계란 한 개를 풀어서 전 부칠..
. 오늘 저녁 밥상은 굴밥이다. 쌀 위에 콩나물과 굴과 방울양배추를 얹고 밥을 한다. 끓고 난후 15분 정도 뜸을 들이면 맛있는 굴밥 완성. . . . . 굴밥과 같이 먹을 김국을 준비한다. 멸치 분말 가루를 넣고 육수를 만든다. . . . . 파, 마늘을 넣는다. 김 세장을 부셔 넣고 끓인다. . . . . 마지막으로 계란 한 개를 풀어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한다. . . . . 완성된 굴밥 위에 무싹을 올렸다. 굴밥에 넣을 달래 양념장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맛을 더해줄 비빔장과 밑반찬들. . . . . 비빔장을 넣고 비볐는데 좀 덜 넣은 것 같다. 맛은 정말 좋다. 잘 먹겠습니다! . . .
. 이번 밥상의 메인 요리인 무나물이다. (재료: 들기름, 파, 마늘, 소금, 무) . . . . 무를 채썰어 냄비에 넣고 보글보글 끓이다가 파를 넣고 무가 익을때까지 조리한다. . . . . 무가 다 익고나서 뜰깨가루를 뿌리면 조리 끝. . . . . 고추 장아찌도 밥상에 올라왔다. . . . . 매생이 전과 누구나 좋아하는 따끈한 햄도 있다. . . . . 잡곡밥과 북어국이다. 잡곡밥에는 은행, 밤, 대추도 들어있다. . . . . 구운김과 양념간장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김이다. . . . . 어제 먹다 남은 김치찌개가 센터에 자리잡고 있다. . . . . 입맛 돋구는 깻잎 장아찌도 있다. . . . . 이것은 산나물인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 . . . 항상 올라오는 배추김치와 옆에 미역줄기볶음..
. 재미삼아 고구마를 말려보았다. 우선 고구마는 주먹만한 크기의 것으로 골라서 쪄낸후 며칠 말려야 한다. 그다음 고구마를 새우깡 크기로 잘라서 쟁반에 일렬로 늘어놓으면 된다. 전기 라디에이터 위에 올려놓고 가끔 한번씩 뒤집어 주면 하루 이틀이면 딱딱해진다. 신기한 것은 비닐백에 넣어두면 다시 말랑말랑해진다. 입에 넣고 사탕처럼 물고 있으면 조금씩 녹아 없어진다. 당 떨어졌을때 좋음. . . . . 그저께 부터 눈이 내리면서 강추위가 시작되었다. . . . . 그래도 오늘은 영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내린 눈도 많이 녹았다. . . . . 눈이 녹기 전에 어제 찍은 사진이다. . . .
. 오늘은 중에서 필사했다. 주인공은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이다. . . . . "미셸의 어머니 마리언은 자신의 딸이 고집이 너무 셌기 때문에 아홉 살 부터 혼자 컸다는 우스갯소리를 종종 하곤 한다. 어릴 적부터 자기 주관 이 확실하고 지독할 정도로 고집이 셌던 흑인 소녀 미셸, 그녀가 하고자 하는 일은 그 누구도 말리지 못했다." (출처: 여자, 미셸을 탐하라) . . .
. 오늘은 중에서 필사해 보았다. 글씨가 별로 발전이 없는 것 같다. . . . . "조금도 달라진 게 없었다. 화려한 여인 같은 이 나라. 아름다고 정열적 이지만 왠지 남모르는 비밀을 감추고 있을 것 같은 신비로움 때문에 한번 사랑에 빠지면 좀처럼 헤어나기 힘든 여인 같은 나라. 나의 스페인, 나의 마드리드는 9년 전 내가 떠날 때의 모습 그대로였다.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의 풍경도,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한 빛깔 고운 하늘도, 크고 강렬한 태 양도, 모두가 여유 있고 낙천적인 듯한 거리의 풍경도." (출처: 스페인, 너는 자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