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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괭이부리말은 여름이 끝나 갈 무렵이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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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괭이부리말 아이들>
중에서
필사해보았다.
MBC특별기획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라는데
그 때가 언제적인지
까마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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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은 여름이 끝나 갈 무렵이면 동네가 온통 빨간
빛으로 물든다. 낮은 슬레이트 지붕 위에도, 공장 담 밑에도,
큰길가의 인도 위에도 온통 빨간 고추로 넘실거린다. 좁은 골
목에 볕이 한 뼘이라도 드는 곳이면 어김없이 고추가 한 줄로
길게 서 있다. 성격이 꼼꼼한 노인들은 공장의 시멘트 블록 사
이에 난 구멍에까지 고추를 끼워 놓는다."
(출처: 괭이부리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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