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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욜로 라이프
. 2016년 첫 필사는 중에서 해보았다. . . . . "그 자체로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주문하는 사 람과 주문받는 사람, 음식을 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 돈을 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식당 속에서 돌고 도는 음식과 돈의 흐름은 오랜 시간 반복되며 자연스레 생겨난 리듬을 타고 언제까지라도 계속될 듯 힘이 넘친다." (출처: 열대식당) . . .
. 오늘 필사는 중에서 해보았다. 어제 하루 쉬었더니 감이 떨어졌다. . . . . "뉴욕에서는 베이글만을 전문으로 파는 빵집도 많을 만큼 베이글의 인기는 대단 하다. 이런 뉴욕에서 세계 최고로 맛있는 베이글은 꼭 맛보아야 하는 메뉴 중 하 나이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베이글의 종류도 굉장히 여러 가지인데, 유명한 가게 에서는 베이글의 종류만 열 가지가 넘으므로 미리미리 메뉴를 보고 골라놓는 것 이 좋다." (출처: 마이 스위트 뉴욕) . . .
. 오늘은 의 한 부분을 필사했다. 한 번씩 오타가 나오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 . . . "어디선가 늑대가 우는 듯 고즈넉하면서도 정적을 깨는 도리매같 은 소리가 들렸다. 바특한 곳에 산짐승이 있는 듯했다. 정랑이 탱자 나무 뒤로 물러서려는데 저만치 바위옹두라지 부근에서 뭔가가 어 슬렁어슬렁 걸어나왔다. 늑대였다. 하얀색의 백늑대. 눈빛이 형형 빛나는 가운데 군데군 데 잿빛 털이 듬성듬성 난 덩치가 호랑이만한, 아니 그보다 더 됨직 해 보이는 낭구(狼狗)였다. (출처: 황금보검) . . .
. 오늘은 일본 여행기 중에서 필사해 보았다. . . . . "상상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것은 현실이 될 수 있다. 그것을 실제의 것으로 만들 의 지와 노력만 있어준다면 말이다. 푸른 빛을 내는 장미의 유전자는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져서 '얻을 수 없는 것' 이라는 꽃말까지 갖게 된 파란 장미도 몇 년 전 한 일본인 과학자에 의해 탄생되면서 이제는 가능한 일이 되었다." (출처: 태양의 여행자) . . .
. 오늘은 중에서 필사 해보았다. 약간 경사지게 쓰는 글씨체가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 . . .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 유난히 추운 날,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날씨의 변화가 있는 날은 손님들이 카페모카를 가장 많이 찾습니다. 새촘하게 쌓여 있는 순백의 생크림에 한 번, 초코의 달콤 쌉싸래한 맛과 커피의 진한 느낌에 두 번…. 이렇게 카페 모카의 중독은 시작됩니다." (출처: 카페 앳 홈) . . .
. 란 책에서 필사를 해보았다. 반듯한 글씨체가 어색해서 다음 부터는 평소 글씨체로 경사지게 써야겠다. . . . . "진정한 자유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자신이 하고 싶은 시간에 자신이 함 께하고 싶은 사람과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누리는 것보다 훨씬 의미 있는 일이며,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충 만한 시간을 안겨준다." (출처: 38세, 상승과 추락 사이) . . .
. 아이리버의 창업 이야기가 담긴 중에서 필사를 해보았다. 필사 5일째인데, 손가락에 힘이 붙어서인지 글씨가 이제 반듯해지기 시작한다. 글씨체가 바뀌는건가? 처음 필사를 시작할때는 쫓기듯이 써내려 갔는데 매일 꾸준히 하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다. . . . . "거인과 싸우려면 먼저 당신 스스로 거인이 돼야 한다. 거인과 같 은 꿈의 크기를 가져야 한다. 적어도 거인을 거인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싸움을 시작할 수 있다. 여기서 맞선다는 것, 싸운다 는 것은 꼭 누굴 이기고 쓰러뜨려야 하는 게임을 의미하지는 않는 다. 스스로 각자의 자존감을 찾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싸움일 뿐 이다. 여기에 그런 싸움에 나섰던 사람들의 스토리가 있다." (출처: 거인과 싸우는 법) . . .
. 오늘의 필사는 중에서 해보았다. 외래어가 많아서 조금 더뎠다. . . . . "몽소 공원은 파리에서 구경거리가 가장 많은 곳이다. 18세기 말 샤르트 르 공작이 중국풍의 영국공원을 새로이 조성하는 계획을 밀어붙인 끝 에, 이곳에는 이슬람 첨탑, 터키 천막, 네덜란드 풍차, 하얀 대리석 사원 과 모의 해전장 등 온갖 볼거리들이 들어섰다. 현실 속 '환상의 나라'가 된 것이다. 북문에는 지붕이 둥근 원형 건물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입구 에는 건축가 가브리엘 다비우드의 화려한 철제 장식 울타리가 멋을 자 랑하고, 수로 위로는 이탈리아풍 작은 다리가 걸쳐 있다." (출처: 유럽의 명문 서점) . . .
. 중에서 필사를 해보았다. 오늘은 안 나오던 오타가 나왔다. '이따금'을 '이따끔'으로 잘못 썼다. . . . . "몹시 춥고 서리가 내린 날이었다. 창밖에는 오전 내내 황갈색 안개가 깔려 있었다. 램프나 가스등은 물론이고 난로에도 불을 지피고 있었는데 그 불빛이 정오가 지나도록 치우지 않은 아침 식탁을 비추고 있었다. 셜록 홈즈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고 심란한 듯했다. 낡은 쥐색 가운을 걸친 그는 벚나무 파이프를 물고 안락의자에 웅크리고 앉아 아침 신문을 훑어보며 이따금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툭툭 던졌다." (출처: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 . .
. 오늘의 필사는 라는 책에서 옮겨 적었다. 책처럼 한 줄에 다 적으려니 공간이 부족해 글씨가 작아져 둘째줄부터는 줄 신경 안쓰고 썼다. . . . . "삶은 앞 세대에서 물려받고 한평생 누리다가 후세에게 물려주는 것. 인간사의 이러한 기본 이치를 잊지 않을 때 우리는 죽음을 있을 수 없는 일로 여기는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이 생 각에서 발생하는 죽음에 대한 분노, 당혹감, 억울함 등의 감정에서 벗어나 평안을 찾을 수 있다." (출처: 죽음에게 삶을 묻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