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기행] 농부는 평평하고 햇빛이 많이 들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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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커피기행> 중에서

필사해 보았다.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는 커피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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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는 평평하고 햇빛이 많이 들지 않는 비옥한 땅을 골라 고이 모셔

두었던 커피씨앗을 뿌린다. 그 위로 그늘막을 따로 치기도 한다. 땅이 마

르지 않게 물을 주며 싹트기를 기다린다. 6개월, 길게는 1년여를 아이처

럼 보살펴 건장한 체구가 되면, 넓고 험한 산비탈로 나무를 옮겨 심는다.

야생으로 내동댕이쳐 커피나무가 몸살을 치르며 자생력을 기르도록 하

는 과정이다. 튼튼하게 뿌리를 내려 세 살이 되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된다. 짙은 재스민 향의 흰 꽃이 일주일쯤 피었다 지고 나면 비로소 눈부

시게 붉은 커피체리를 맺는다."

 

(출처: 커피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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