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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고장 수리 - 냉납 본문

★일상다반사★

그래픽카드 고장 수리 - 냉납

아욜라 2018. 5. 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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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컴이 며칠 전부터 모니터 화면이 멈추는 현상이 나타나더니 아예 화면이 나가버렸다.

그래픽카드를 떼어내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끼워봐도 화면이 안 나와 고장인 것 같았다.

인터넷으로 그래픽카드를 사려고 검색하다가 "냉납" 현상이란 것이 있고 자가수리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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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어 그래픽카드를 수리해보기로 했다.

수리 과정이 비교적 간단한데 그 순서는...

 

1. 쿨러를 떼어내고 GPU 위에 굳어있는 써멀 구리스를 물티슈로 잘 닦아낸다.

2. 다른 부품을 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은박호일로 감싸고 GPU 부분만 칼로 도려낸다.

3. 다리미로 GPU에 10분 정도 열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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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의 온도는 면(가장 높은 온도)에 맞추고 GPU에 10분 정도 열을 가해주고 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들고있던 다리미에서 손을 잠깐 떼었다.

다리미가 천에 닿지 않게 해야 다리미대가 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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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열을 식힌 후 써멀 구리스를 발라준다.

은단 크기만큼 덜어내 GPU 중앙에 올려놓고 귀이개 둥근 아랫부분으로 당기듯이 펴주면 고르게 잘 발라진다.

쿨러를 끼우고 다시 부팅을 해보니 화면이 이상 없이 잘 나온다.

버리는 셈 치고 해봤는데 돈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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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다시 고장이 났다.

냉납 현상이 나타난 그래픽 카드는 재발할 수 있으니 그냥 새로 사는게 낫다.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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